당뇨콩 루피니빈 콩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먹는법(삶기 또는 밥짓기)!!

지중해 등에서 주로 먹는 음식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콩이 있습니다. 이 콩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당뇨콩이라고 불릴 정도로 당뇨에 좋다고 입소문이 난 루피니빈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루피니빈 콩의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루피니빈을 먹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루피니빈이란?

고대 이집트 때에도 먹었을 정도로 오래된 음식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지중해와 남미와 중동 등에서 주로 먹는 콩의 일종입니다. 최근에 고단백과 풍부한 식이섬유 그리고 당뇨에 좋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루피니콩은 올리브나 피클처럼 소금에 절여 먹기도 하고 루피니빈을 갈아 가루 만들어 밀가루와 섞어 사용하기도 합니다. 단백질이 많아 육류 대체 식품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루피니빈 효능

루피니빈은 수분 10%, 탄수화물 40%, 단백질 36%, 지방 10%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00g 기준으로 371칼로리를 제공하며 엽산과 비타민B와 E가 풍부하여 신진대사와 면역력을 강화해 줍니다. 근육 형성과 유지에 도움을 주는 담백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식이섬유와 미네랄이 풍부하여 소화를 촉진시켜 주고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변비에도 좋습니다. 장시간 포만감을 주어 식욕을 억제하여 체중관리에도 도움을 줍니다. 당분이 전혀 들어 있지 않으며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여 혈당 관리에도 좋습니다.  

 

루피니빈 부작용

루피니빈은 견과류 알레르기와 비슷한 반응을 일으키므로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갑상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고이트로겐이 포함되어 있어 과도하게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루피니빈은 하루에 20~30g정도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알칼로이드라는 독성이 함유되어 있으니 물로 충분히 독성을 제거 후 섭취해야 하며 충분히 조리 하지 않고 먹게 되면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설사나 복부 팽만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루피니빈 먹는 법

루피니빈의 먹는 법은 간단합니다. 독성이 들어 있으니 반나절 정도 충분히 물에 불려 독소를 제거하고 삶으면 됩니다. 불린 물은 버리고 깨끗한 물로 약 1시간 정도 끓여 주면서 중간에 여러번 물을 갈아주는 것이 쓴 맛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삶은 루피니빈을 소금물에 담가 두면 쓴맛을 줄이는데 더 효과적입니다.

 

잘 삶은 루피니빈을 다양한 채소와 견과류 등과 함께 샐러드로 먹어도 됩니다. 밥을 지을 때 삶은 루피니빈을 넣어 먹으면 콩밥과는 다른 맛을 보실 수 있습니다.

 

시중에 다양한 루피니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쓴 맛을 줄인 품종이지만 충분히 물에 담궈 독성을 제거하고 완전히 익혀 드시길 추천 드립니다. 

---

지금까지 루피니빈 콩의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루피니빈을 먹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