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두릅 효능과 부작용? 독성 없애는 손질과 데치기 방법(요리법) 두릅나무

참두릅 효능과 부작용? 독성 없애는 손질과 데치기 방법(요리법)

나무들은 봄이 오면 겨울 동안 저장된 영양분을 모아 새순을 만듭니다. 새순은 특히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을 뿐 아니라 독특한 향과 맛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습니다. 저 또는 봄에 나오는 나물을 좋아해 많이 먹고 있습니다. 특히 두릅은 이 시기가 아니면 먹을 수 없는 산나물로 꼭 한번 드셔보시기 추천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릅 나무의 새순인 참 두릅의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독성을 제거하는 손질과 데치기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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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이란?

우리가 먹는 두릅은 두릅나무의 어린 순을 말하며 참두릅이라고 부릅니다. 목말채 또는 모두채라고도 부르고 봄에 주로 채취하며 남부는 3 ~ 4월에, 중부는 4 ~ 5월에 순이 나오며 어린 순을 수확하게 됩니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이나 중국 등 동남아에서 주로 나며 매우 대중적으로 먹는 음식입니다.

두릅은 특유의 씁쓸하면서도 향긋한 향과 아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 봄이면 많이 찾는 대표적인 산나물입니다. 영양가가 높고 독특한 약효가 있어 예로부터 귀한 식재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릅나무에서 나는 참두릅 이외에 여러살이해 풀인 독활에서 나는 땅두릅이나 음나무 순인 개릅 등도 있습니다.

 

두릅의 효능

두릅은 단순 음식이 아니라 약용으로도 사용할 정도로 건강에 좋은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 항산화 작용 : 두릅에 함유된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효과가 있습니다.
• 춘곤증 및 피로 회복 : 아스파라긴산, 비타민, 단백질, 칼슘이 풍부해 봄철 춘곤증 해소와 피로 회복에 효과적입니다.
• 혈관 건강 및 혈당 조절 : 참두릅에는 사포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중 지질과 유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관 내 노폐물 배출을 도와 동맥경화, 고혈압 등 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사포닌은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당뇨병 예방과 개선에도 도움을 줍니다.
• 신장 기능 강화 및 이뇨 작용 : 참두릅은 체내 수분 배출을 촉진하고 신장 운동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어, 신장 기능이 저하된 사람이나 몸이 잘 붓는 사람에게 도움이 됩니다.
• 면역력 강화 및 항암 효과 :사포닌, 비타민C, 플라보노이드(퀘르세틴, 캠페롤 등) 성분이 풍부해 체내 면역력을 높이고, 항산화·항암 작용을 합니다. 비타민C와 사포닌은 암을 유발하는 물질(나이트로사민 등)을 억제하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 신경 안정 및 뇌 건강 : 비타민B1, B2, C, 칼슘, 정유 성분 등이 신경을 안정시키고, 신경세포 및 뇌세포 보호에 도움을 줘 치매 등 퇴행성 신경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 다이어트 및 영양 보충 : 저칼로리(100g당 21kcal)이며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 적합합니다.
• 간 건강 및 숙취 해소 : 사포닌과 아스파라긴산 성분이 간의 해독 작용을 돕고, 숙취 해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 위 건강 및 소화 촉진 : 한방에서 천연 소화제로 쓰이며, 위장 기능을 강화하고 위경련, 위궤양, 설사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두릅 부작용 및 주의사항

두릅을 섭취할 때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두릅에는 독성이 있으니 잘못 섭취하거나 과하게 섭취하는 경우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독성 및 섭취 방법 : 참두릅에는 소량의 독성이 있어 반드시 끓는 물에 데쳐서 섭취해야 하며, 생으로 먹을 경우 복통, 설사, 구토, 어지러움증 등 식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데친 후 찬물에 2시간 정도 담가두면 독성 제거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 과다 섭취 시 소화 장애 : 과도하게 섭취하면 소화불량, 복통, 가스 등 위장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당량만 섭취해야 합니다.
• 알레르기 반응 : 드물지만 알레르기(발진, 가려움, 호흡곤란, 부종 등)가 있을 수 있으니, 평소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 신장 질환 환자 주의 : 칼륨 함량이 높아 신장 질환자나 콩팥병 환자는 요독증 위험이 있으므로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통풍 환자 주의 : 퓨린 함량이 높아 통풍 환자는 섭취를 삼가야 합니다. 특히 꽁치, 고등어 등 퓨린이 많은 생선과 함께 섭취하면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약물 상호작용 : 비타민K 함량이 높아 혈액응고 억제제(와파린 등) 복용 환자는 섭취량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하며, 약 복용 시간과 겹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몸이 차가운 체질 주의 : 참두릅은 성질이 차가워 몸이 냉한 사람이 과다 섭취하면 설사, 복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두릅 손질과 데치는 방법

두릅은 소량의 독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독성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릅 밑둥의 딱딱한 부분은 제거하고 껍질과 가시는 칼등으로 살살 긁어 제거해야 합니다. 가시가 많으니 손을 다치지 않게 면장갑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두거운 밑둥은 십자 모양의 칼집을 넣어 주면 데칠 때 잘 익습니다. 아린 맛을 제거하기 위해 2시간 정도 찬물에 담가두면 떫은 맛과 독성 물질을 일부 제거할 수 있습니다.

 

 

두릅을 데칠 때에는 냄비에 물을 넣고 물의 양에 따라 소금 1큰술을 넣고 끓이며 먼저 두릅의 밑둥을 20초 정도 데치면 됩니다. 이 후 전체를 20 ~ 40초 정도 데치면 됩니다. 오래 데치게 되면 식감이 물러지고 색이 탁해지니 주의합니다. 그리고 선명한 색과 아삭한 식감을 더해주기 위해 찬물에 넣어 식혀줍니다. 물기를 제거하여 마무리합니다.

1. 두릅 밑동·가시·껍질 제거 후 깨끗이 씻기
2. 끓는 소금물에 밑동부터 20초, 전체 20~40초(총 40초~1분 이내) 데치기
3. 바로 찬물에 헹궈 색과 식감 살리기
4. 물기 빼고 초고추장 등과 함께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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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은 봄철 건강을 지키는 데 효과적인 산나물입니다. 하지만 손질과 조리법에 따라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릅 나무의 새순인 참 두릅의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독성을 제거하는 손질과 데치기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